파리 여행 코스, 이색 전시회_디올갤러리

안녕하세요 재플컴퍼니입니다.
오늘은 파리에서 핫한 전시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미술이나 예술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재밌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파리에서 이색 전시를 찾고 있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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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갤러리 안내 & 웨이팅 꿀팁> 


https://goo.gl/maps/WUQNgcVDxgycW6BH6

La Galerie Dior · 11 Rue François 1er, 75008 Paris, 프랑스

갤러리 디올: 
매일 11:00- 19:00
화요일 휴관
입장료는 성인 12유로 / 학생 8유로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1, 9호선 franklin D.Roosevelt 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디올카페, 레스토랑: 
매일 11:30 - 20:00 
휴무없음

예약 링크:

https://billetterie.galeriedior.com/selection/timeslotpass?productId=10228405282935&lang=en

Billet simple Galerie

꿀팁:
저는 예약을 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오후 3시쯤 방문하였습니다.
줄이 길게 있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회전율이 빨라서 30분 만에 입장했습니다.

전시회 드레스코드가 따로 있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디올 분위기의 페미닌 하고 곡선이 많이 들어간 옷을 입고 가면
갤러리 분위기와 더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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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갤러리 전시 소개> 

 

갤러리 디올 파리는 첫 패션쇼를 하고 75년 후 인 2022년에 개관한 곳입니다.  
이곳은 디올 하우스의 탄생지라는 역사적인 장소이고 디올의 정신과 파리 오뜨 꾸뛰르를 상징하며 그들의 역사를 담은 갤러리입니다. 

 

 

나는 꽃 같은 여자, 둥근 어깨, 활짝 핀 가슴, 덩굴처럼 가느다란 허리, 화관처럼 넓은 치마를 그렸습니다 _ 크리스천 디올

꽃에 대한 디올의 사랑은 어린 시절 노르망디 그랑빌의 가정집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디올의 옷에 꽃 프린팅이 많이 이유입니다.

I think of my dresses as an ephemeral architecture, dedicated to exalting the beauty of the female body _ Christian Dior

내 드레스는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데 전념하는 일시적인 건축물이라고 생각합니다.

 

1947년 2월 12일 파리, 매우 날씬한 허리, 경사진 어깨, 강조된 바스트 및 플레어스커트의 슈트가 처음으로 등장하여
디올 스타일이 탄생했습니다.
”여성을 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더 행복하게 “ 만들고자 하는 크리스찬 디올의 열망을 강조했습니다.

크리스찬 디올의 환상이 있는 “꿈의 사무실”입니다.

Suddenly, one such flash of inspiration gives me an electrick shock.
I am possessed. Like sap, the creative idea circulates now throughout
the whole building

2차 세계대전 동안 여성들은 딱딱하고 절제된 군복과 같은 옷을 입어야 했는데요.
전쟁 후 여성들의 예쁜 옷을 입고 싶어 하는 욕구를 기반으로 크리스찬 디올은
프랑스 꾸뛰르를 화려하게 부활시켰다고 합니다.


잡지의 표지들을 전시해 놓은 코너가 있었는데,
디올 엠베서더 지수와 남주혁의 익숙한 얼굴들도 보였습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는 계단에는
오색찬란한 디올의 시그니처 가방들과 신발, 옷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놓치지 말고 꼭 인증숏을 찍기를 추천드립니다.  
전시품들은 미니어처 복제품으로 3d 프린터를 사용해 프린트한 작품들입니다. 

+ 갤러리의 2층에는 cafe Dior 카페도 있으니,
갤러리 감상 후에 카페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의 모든 테이블 웨어는 디올 상품이기 때문에 디올의 식기류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예술관을 옷에 담아내는 크리스천 디올에게 경외심이 들었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디올의 화려한 옷들과 패턴, 색깔들로 인해 보는 재미와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파리에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기를 바랍니다.
" 갤러리를 통해 사람들은 디올 하우스의 역사와 디올의 정신이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갤러리 공간을 큐레이팅한 나탈리 크리니에르의 설명처럼 디올의 브랜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재플컴퍼니는 프리랜서 여러분들이 문화생활을 통해 영감을 얻길 바라며,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