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뮤지컬 영화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없고 디즈니플러스에만 있는 영화로, 인생영화 두 편만을 신중하게 엄선해 보았습니다. 두 영화 다 네이버에서 9점이 넘는 평점이며 재미와 작품성 모두 뛰어난 영화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1. 위대한 쇼맨
장르: 드라마, 뮤지컬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네이버 평점: 9.30

영화 소개:
근대적 서커스의 창시자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입니다. <라라랜드> 작사팀과 <미녀와 야수> 제작진의 제작으로 더 풍성해진 <위대한 쇼맨>은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 ‘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하류층의 긍정적인 소년 pt 바넘이 어렸을 적 함께 놀던 상류층의 소꿉친구인 채러티와 결혼을 합니다. 그러던 중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생계걱정을 하다가 서커스 쇼를 기획합니다. 그는 세상에서 차별받는 특이한 사람들을 모아서 지상 최고의 서커스 쇼를 열게 됩니다.
등장 인물:
- P.T 바넘 역/ 휴 잭맨
바넘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긍정적이고 꿈 많은 소년입니다. 평소 꿈이었던 서커스 쇼를 흥행시키지만 성공을 거듭할수록 돈보다 소중한 것들에 소홀해집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진정 소중한 걸 깨닫고 아내에게 돌아갑니다.
- 채러티 바넘 역/ 미셸 윌리엄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바넘의 아내입니다. 상류층의 아가씨이지만 집안의 반대에 불구하고 바넘과 결혼합니다. 사랑은 돈과 명예보다 소중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 입니다.
외에도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데이아 콜먼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인느 작품입니다.
관전 포인트:
이 영화의 ost가 인기를 끌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고,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을 수상, 제2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습니다.
가난한 소년과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성장 스토리가 다소 진부할 수도 있지만, 서커스라는 연출적 화려함과 극의 감동을 완성시키는 ost로 감히 인생 뮤지컬 영화라고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외된 자들의 차별과 핍박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서 서커스를 완성시키는 장면은 감동과 여운을 주며 희로애락을 잘 담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ost가 정말 좋기 때문에 뮤지컬 영화 입문으로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2. 물랑루즈
장르: 뮤지컬, 멜로/로맨스
감독: 바즈 루어만
네이버 평점: 9.25

영화 소개:
파리에 온 젊은 작가 크리스티앙(이완 맥그리거)은 우연하게 자신의 위층에 살고 있던 화가 툴르즈 로트렉, 보헤미안 친구들과 친해지게 됩니다. 로트렉을 따라 방문한 환락의 공간은 물랑루주에서 젊은 댄서이자 창부인 샤틴(니콜 키드먼)에게 한눈에 반하며 그려내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에 집중해 화려한 연출과 함께 사랑에 대한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흔하고 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멜로 영화지만 이 영화를 대체할 영화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계속해서 회자되는 고전 명작 영화입니다.
바즈 루어만 감독과 연출:
<로미오와 줄리엣>, <위대한 개츠비>를 연출한 바즈 루어만에게 비주얼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주며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던 영화가 <물랑 루주>입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영화계에 연극과 뮤지컬의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움을 선사했습니다. 화려한 무대 장식과 샹들리에 그리고 실제 크기의 댄스 플로어까지 1899년 파리의 물랑루주 정교하게 옮겨온 세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미술상과 의상상을 받았고, 제5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으며 바즈 루어만 감독을 전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했습니다.
연기:
배우 니콜 키드먼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샤틴’이라는 캐릭터의 매력도 뛰어나지만, 니콜 키드먼은 물랑 루주의 모든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팜므파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관전 포인트: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 연출과 볼거리들에 그치지 않고 ost들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화의 배경인 1899년 프랑스 파리의 카바레 ‘물랑 루주’에 ‘레이디 마말레이드’, ‘유어 송’, ‘라이크어 버진’, ’ 쇼 머스트 고 온‘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현대 팝 가요들을 리메이크해서 ost로 탄생시켰습니다. 이는 오페라나 뮤지컬에 장중하고 전문적인 음악을 사용해야 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대중들과 좀 더 친근한 곡을 사용하면서 트렌드를 선도한 작품이라는 큰 의미를 갖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디즈니플러스에는 있는 뮤지컬 영화 두 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뮤지컬 영화를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뮤지컬 영화에 반감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 뮤지컬 애호가 분들 모두에게 호불호 없이 음악과 연출만으로도 매료될 만한 영화들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양한 영화를 향유하며 취향의 폭을 넓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플컴퍼니는 다양하고 좋은 영화를 추천해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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