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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문화생활

봉준호 감독이 추천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잠

by 재플컴퍼니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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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플컴퍼니입니다. 오늘은 화제의 공포영화 ‘잠’에 대해 리뷰해보려 합니다.
유재선 신인감독님의 파격적인 영화 ‘잠’은 주연 정유미 배우와 이선균 배우가 출연합니다.
칸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봉준호감독이 극찬하였다고 화제가 되었는데
봉준호감독은 작품을 관람한 뒤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는 감상을 전했다고 합니다.
개봉 전부터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잠’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영화 잠 >


감독                유재선
주연                정유미, 이선균
제작국가         한국
등급                15세 이상관람가
상영시간         94분
장르                미스터리
개봉일            2023-09-13

영화 잠 포스터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잠 포스터

< 시놉시스 >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누가 들어왔어”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한다.
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 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해보는데,,


영화 잠 스틸컷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잠 스틸컷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은 대학재학 중 학교 영화 제작 동아리에서 제작한 단편 ‘ 영상편지’를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와 제20회 인디포럼에서 상영되는 등 영화계 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단편영화 ‘부탁’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 옥자의 연출부, 버닝의 영문 자막번역 등 다양하게 경험을 쌓았고 첫 영화인 ’잠‘을 만들어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습니다.

데뷔작인 ’잠은‘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영화”라는 찬사를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재선 감독은 영화 속 주인공인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 부부의 이야기가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입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시나리오를 쓸 당시 상황이 극 중 인물과 비슷했다고 밝혔고 그의 아내 또한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많은 지지를 해주었다며 현실에서 많이 차용해 왔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선균 , 정유미 배우는 10년 만에 네 번째 호흡을 하며 영화 잠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선균과 정유미는 홍상수감독의 ‘첩첩산중’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에서 호흡을 맞췄었습니다.
이선균 배우와 정유미 배우의 투샷은 익숙하지만 영화의 캐릭터 성격은 그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더 큰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영화 잠 스틸컷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잠 스틸컷


영화 잠은 2023 9월 6일 개봉했습니다.
제작비 약 5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약 80만 명입니다. 현재 기준 손익분기점을 넘은 상태입니다.

영화는 총 3장의 에피소드로 진행이 됩니다.
1장은 남편 현수의 몽유병과 층간소음, 2장은 수진의 출산, 3장은 현수와 수진의 갈등과 열린 결말로 진행됩니다


< 총평 >


이미 여러 번 작품을 하며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라 그런지 케미가 돋보였고 연기력 또한 훌륭했습니다.
정유미 배우는 이번 영화 ‘잠’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예민함과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이선균 배우 역시 몽유병설정의 기괴함을 잘 연기해 박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진역의 정유미 배우는 자신의 아이를 지키려는 모성애를 보여주며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 남편 현수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점점 미쳐가며 극의 초반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공포영화에 적합한 사운드와 연출 또한 매력적이었고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가 세련됐다고 느껴졌습니다.
최근 봤던 영화 중에 연기와 연출 모두 인상 깊게 본 작품입니다. 미스터리나 스릴러 영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상 영화 ‘잠’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저희 재플컴퍼니는 여러분들의 다양한 취미생활과 여가생활을 위해 늘 좋은 정보들을 가져오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으니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9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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