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영화관 씨네앤포레 _ 부천 cgv
안녕하세요. 오늘은 cgv에 있는 이색 영화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일반 영화관을 벗어나 야외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에서 이색 경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Cgv의 특별관인 cine&foret는 숲 속 콘셉트의 영화관이고
강변, 부천, 일산, 광주 금남로, 대구 한일, 천안터미널, 동수원
단 7곳에서만 운영하는 특별관입니다.
그중 부천점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강변 cgv의 씨네앤 포레는 상영관 주변에 따로 라운지가 있다고 하는데, 부천점은 라운지는 없는 점 참고바랍니다.
영화 티켓 가격은 평일과 주말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주말기준 빈백석은 1인당 20,000원,
카바나는 2인단위로 예약이 가능해서 50,000원이었습니다.
씨네앤포레스트관은 20분 먼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자연친화적인 영상과 bgm이 상영되니 여유롭게 가셔서 공간을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매트, 빈백, 카바나 3종류의 좌석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숲 속에 지어진 영화관을 잘 구현해 놨습니다.
영화관 천장에는 별빛 조명들이 설치되어있고 양 옆으로는 잔디와 순록 이끼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산소와 아로마향기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실제로 산소발생기를 통해 실제 숲의 산소 농도 수준을 유지하며 아로마향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좌석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상영관에 비해 청소 및 재정비 시간도 10분 더 길게 두고 방역관리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마음놓고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카바나석을 선택했는데요,
쿠션과 간이 식탁이 있고 캠핑장에 누워서 영화를 보는 느낌을 낼 수 있었습니다. 신발은 벗고 이용을 해야 되고,
냄새가 심하지 않은 외부 음식에 한해서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누워서 보는데 담요가 따로 준비되어 있지않아서 조금 불편했어요.
치마나 원피스를 입고 가시는 여성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gv의 골드클래스나 씨네드 쉐프 보다는 저렴하지만 누워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상영관이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영화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동안 sns에서 캠핑 컨셉의 영화관이라고 유명했기 때문에 방문 전에 기대가 컸는데,
기대만큼 만족도도 컸습니다.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보니, 자연 속에 들어와서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씨네 앤 포레에 방문해 영화 감상을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재플컴퍼니는 항상 새롭고 유익한 공간과 정보들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