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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문화생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_파주 여행

by 재플컴퍼니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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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뮤지엄 안에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sns에서 파주 북카페로도 핫한 공간입니다. 현재 송창애 개인전과 색, 감에 관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뮤지엄 이용 정보와 전시회에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더불어 파주에서 미메시스 아트뮤지엄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만한 공간들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외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파주 출판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설계로 만들어졌습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출판사 열린 책들에서 지은 전시관이고, 열린책들은 예술 서적 전문 브랜드입니다. 뮤지엄의 수려한 곡선과 초록 잔디, 갈대가 어우러져 외관부터 아름다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내부 공간 1층에는 북카페와 전시공간이 있고 2층, 3층에는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전시 설명

<미메시스 뮤지엄 이용 정보> 


개관 시간
11월 - 4월 10:00 - 18:00
5월 - 10월 10:00 - 19:00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자연광 아래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빛의 미술관’이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관람 시간이 변합니다.

[The opposite site 송창애 개인전]
전시기간: 2023. 09.27 (수) - 2023.11.12 (일)
월, 화 휴관
무료 주차
건물 앞주차가 만차일 경우 가까운 곳에 야외주차장 있음

[Mimesis collection: 색, 감]
전시기간 : 송창애 개인전과 동일함

도슨트 시간(30분 소요)
수, 금 : 14, 16시
토, 일, 공휴일: 11시,13시,14시, 15시, 16시, 17시

관람 요금은 성인: 8000원
8-18세 학생: 6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 관람
*티켓 소지시 카페 메뉴 1000원 할인

송창애 작가님 작품

< 내부 공간 소개> 

 

내부로 들어서니 자연을 담은 듯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내부 공간은 조명이나 전등 없이 자연광으로만 실내를 비추어 예술작품들이 빛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층에 전시된 송창애 작가님의 작품은 가루 안료를 캔버스에 먼저 뿌린 후 워터건을 이용해 물감을 지우며 그려나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작품들이 인상깊었습니다.
 
3층에 전시된 작품들은 대상을 묘사하고 재현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작가의 주관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색에 관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예술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어인 색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생각할 수 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색들을 통해 대상을 재해석하거나 색을 덜어낸 흑백사진을 통해 다른 시각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파주에서 가볼 만 한 예술 공간> 

덧붙여 파주에 가면 미메시스 뮤지엄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예술 공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파주 지혜의 숲
: 도서관이지만 캐주얼한 분위기의 북카페입니다. 층고가 높아 공간 자체로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책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명필름 아트센터 
: 영화사 명필름이 설립한 공간으로, [영화관], 영화 건축 디자인을 테마로 한 [북카페], [공연장], 상설 전시 공간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상업영화뿐만 아니라 명필름이 엄선한 다양한 작품들을 상영하기 때문에, 상영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콩치노 콩크리트
: 클래식 순수 음악 감상을 위한 곳으로 음식물 섭취와 반입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그만큼 음악 감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며, 눈앞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 방송인 황인용이 수집한 1920년대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클래식 음악감상실입니다. 이곳은 콩치노 콘크리트보다는 캐주얼한 분위기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전시뿐만 아니라 공간자체도 인상 깊었습니다.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적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 근교나들이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과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더불어 파주에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파주로 예술여행을 떠나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날씨 충분히 만끽하기를 바라며 재플 컴퍼니는 좋은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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